탄수화물 중독
배부르게 식사 후 커피, 디저트, 케이크 등등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하시나요?
방금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도 빵, 케이크, 초콜릿, 과자, 면 등을 습관적으로 찾으신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말 그대로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밥, 빵, 면, 과자, 초콜릿 등을 끊임없이 찾고 먹는 것을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 자체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니지만 적정양 이상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서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 동안 적정 탄수화물 섭취를 다 했는데도 계속 허기를 느끼거나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할 수 없다면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의 원인
세로토닌 이라는 호르몬이 우리 몸을 행복하게 만드는 호르몬인데 대부분 장에서 생성이 되는데 우리가 식사를 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하지는 이유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성하게 되는데 밀가루, 백미, 설탕의 단당류는 혈당을 빠르게 상승 시키며 중독을 유발합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때,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서 다시 음식을 찾아 섭취하게 되는 반복 적인 일을 하게 됩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정확하게 의학적으로 정의된 질병이 아니며, 식사 습관과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는 개념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과도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이로 인해 건강 문제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독은 실제로 탄수화물 자체가 원인이 아니라, 여러 요소의 상호작용에 기인합니다.
식습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탄수화물 중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다한 설탕, 가공 식품, 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은 중독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욕 조절 문제
일부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기 어려운 식욕 조절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강한 식욕을 느끼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뇌 화학 불균형
탄수화물은 세로토닌과 같은 뇌 화학 물질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스트레스, 우울증 또는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조절하기 위해 과도한 탄수화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포도당 민감성
일부 사람들은 혈당 변동에 민감할 수 있으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떨어지면 이로 인한 식욕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중독성 효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중독성 행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을 경우 중독성 탄수화물 섭취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의 원인은 다양하며, 개인의 생리학적, 심리적, 사회적,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도움과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아침에 밥보다 빵을 위주로 먹는다
3~4시 쯤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밥을 먹는 게 귀찮아 질 때가 있다
주위에 항상 초콜릿, 과자 등의 간식이 있다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잠들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안 온다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단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 싶다
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해도 자꾸만 먹게 된다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3개이상 해당 – 중독가능성
5개이상 해당 – 중독위험성
7개이상 – 탄수화물 중독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빠르게 소화되고 흡수가 되어 혈액에 포함된 포도당 즉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은 우리 몸을 다시 저혈당 상태로 만들어서 다시금 탄수화물을 찾게 만듭니다. 필요 이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려고 췌장이 많은 일을 하다 보면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져서 정제 탄수화물을 끊거나 줄이셔야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해결 방법
< 비정제 탄수화물 먹기 >
정제되지 않은 현미, 통곡물, 콩 등을 드시면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잡곡밥, 오트밀, 통밀빵은 오래 씹을수록 단맛이 나고 단것을 먹고 싶은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단, 과식은 금물입니다.
< 단것 줄이기 >
어느 순간부터 밥을 먹고 난 뒤에 간식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특히 케이크, 도넛, 과자, 빵은 밀가루와 설탕으로 만들어진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음료에도 당류가 매우 많이 들어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 식사 방법 >
우리는 밥을 먹을 때 보통 국을 먼저, 밥을 먼저 먹는데 식이 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다면 식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밥을 먹기 전에 포만감을 채울 수 있고 상대적으로 오래 씹어야 하는 채소를 먼저 먹으면 평소보다 식사 속도가 느려지면서 포만감을 더 채울 수 있습니다.
< 잘 자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 >
잠이 부족하면 탄수화물이 당기게 됩니다. 수면 부족 상태가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감소하고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증가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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